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세종대에도 임시이사를 다시 파견하기로 했다. 사분위는 2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사회가 공백 상태인 세종대에 임기 6개월의 임시이사를 파견하기로 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출한 임시이사 후보 7명과 예비후보 2명 등 총 9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이로써 그동안 사분위가 정상화 방안을 심의해 왔던 광운대, 조선대, 상지대, 세종대 등 분규 사학 4곳 모두가 임시이사 체제에 다시 놓이게 됐다. 이들 4개 대학은 학내 분쟁으로 오랜 기간 정부가 파견한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오다 지난해 6월 30일자로 임시이사의 임기가 종료됐다.
■커피전문점 등 개인 컵 가져오면 할인
앞으로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전문점에서 머그컵 같은 개인용 컵을 사용하면 가격 할인과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을 받는다. 환경부는 17개 유명 패스트푸드 및 커피전문점 브랜드를 갖고 있는 업체들과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브랜드는 롯데리아, KFC, 버거킹, 파파이스, 맥도날드 등 5개 패스트푸드점과 스타벅스, 카페네스카페, 커피빈, 할리스, 엔제리너스,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투썸플레이스, 자바 시티, 크리스피크림 도넛, 렌떼 등 12개 커피전문점이다. 29일부터 자신이 쓸 머그컵 등을 가져가면 업체별로 가격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