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영산강변에 한옥형 관광호텔 조성

  • 입력 2009년 5월 19일 06시 53분


영산강변에 한옥형 관광호텔(조감도)이 들어선다.

전남도는 영암군 영산호관광지 1만8500m²의 터에 국비와 도비 40억 원, 전남개발공사 80억 원 등 120억 원을 들여 25실을 갖춘 한옥형 관광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본관과 별실을 갖춘 한옥호텔은 최근 공모를 통해 외양을 확정했으며 9월 착공해 내년 10월 인근에서 열리는 2010년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전남도가 한옥호텔을 짓는 것은 2010년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특색 있는 관광숙박시설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한옥호텔 마당에 꽃과 나무를 심어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지붕의 선과 담, 문살 무늬 등을 남도의 멋을 살려 꾸미기로 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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