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강화 교동연륙교 사업, 토지보상 90% 끝내

  • 입력 2009년 4월 21일 06시 29분


인천 강화군의 숙원사업인 교동연륙교 건설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추진돼 조기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은 교동연륙교 건설 사업이 현재 90% 토지보상을 마쳤으며 전체 공사 공정도 8%로 계획에 비해 110% 이상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교동연륙교 건설사업이 당초 공정을 뛰어넘자, 올 하반기까지 투입되는 예산 163억 원이 8월경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고 추경 예산에 80억 원을 반영했다.

군은 추경 예산편성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올 하반기에 연륙교 시점부인 봉소리와 종점부인 인화리 구간에 대한 해상가교 770m 전체 구간의 공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화도 본섬과 교동도를 잇는 길이 3.44km, 너비 12m의 강화 교동연륙교 사업은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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