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서 이름 지어주세요”

  • 입력 2009년 4월 21일 06시 20분


충북경찰청, 2011년 신설 ‘남부서’ 명칭 공모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박기륜)이 2011년 문을 여는 청주권 ‘제3의 경찰서’인 남부경찰서(가칭) 이름을 공모한다.

청주시 상당구 운동동에 들어설 남부경찰서는 다음 달 10일 착공한다. 청주시와 청원군에는 흥덕 상당 등 2개 경찰서가 있지만 흥덕구 택지개발로 흥덕서의 치안 수요가 늘자 충북경찰청은 남부경찰서를 신설키로 했다. 지난해 운동동 일대 1만5000여 m²의 터를 확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위(方位) 위주의 명칭보다 지역 대표성이 있는 명칭을 공모키로 했다”고 말했다. 29일까지 우편과 전화, 팩스로 보내면 된다. 충북경찰청은 다음 달 6일 공모된 명칭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이튿날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당선작 공모자가 직원일 경우 지방청장 표창장을, 일반인에게는 지방청장 감사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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