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주택 태양광 시스템 갖추면 사업비 70%까지 무상 지원

  • 입력 2009년 4월 9일 06시 58분


울산에서 일반 주택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갖추면 사업비의 70%까지 지원받게 된다. 울산시는 정부의 ‘그린홈 100만 호 보급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서 시민들의 태양광 주택 설치사업 보조금 지원계획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대상자를 접수하고 있다.

울산시가 지원하는 태양광 주택 설치사업 보조금은 3kW 이내의 발전 시스템을 갖추는 데 소요되는 사업비(2100만 원가량)의 10%인 210만 원. 정부 보조금은 사업비의 60%다. 따라서 울산에서 주택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갖추기 희망하는 가구는 전체 사업비(2100만 원 기준)의 70%인 1470만 원을 정부와 울산시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고 개인은 63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건축물관리대장의 용도가 ‘단독주택’이면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결정한다. 052-229-2832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