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옛 만화-잡지자료 수집합니다”

  • 입력 2009년 4월 1일 06시 59분


부천만화박물관 100주년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은 만화 연재 100주년을 맞아 옛 만화자료를 수집하기로 했다.

올해는 1909년 이도영 화백이 대한민보에 처음으로 시사만화를 연재한 후 100년이 되는 해이다. 수집 대상은 한국에서 발간된 만화 원고와 단행본, 정기간행물(잡지) 등이다. 만화가와 관련된 자료도 접수한다. 홈페이지(www.comicsmuseum.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3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료를 기증한 모든 사람에게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평생회원증을 주고 자료를 전시할 때 기증자의 이름을 게시한다. 박물관은 수집된 자료를 연구, 교육사업 등에 활용하고 9월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전시회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박물관은 시의 만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따라 부천만화정보센터와 함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으로 확대 개편된다. 032-650-0533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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