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 고흥 세계우주소년단대회 유치

  • 입력 2009년 2월 20일 08시 09분


8월 세계 17개국 3만명 참가

전남 고흥군에서 세계 17개국 3만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우주소년단대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우주센터 준공과 인공위성 발사를 계기로 항공우주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고흥에 2009년 세계우주소년단대회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8월 10일부터 5일간 ‘2009 국제 스페이스 캠프’란 명칭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 2008년 일본 기타큐슈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2004년 서울에서 열린 바 있다.

대회는 우주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청소년들의 만남과 소통의 한마당으로 치러진다. 우주놀이마을, 우주창의성대회, 바다우주축제 등 체험 프로그램과 전남 인근 관광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세계우주소년단은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세계 13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한국우주소년단은 중앙본부와 13개 지방본부를 두고 있으며 회원은 5만5000여 명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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