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도 종교성지 발굴 관광자원화 나서

  • 입력 2009년 1월 22일 06시 59분


종교단체에 인센티브 제공

제주도는 종교연수용 성지와 순례 장소를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종교성지 관광자원화는 종교 연수, 순례 등을 위해 다른 시도나 해외로 나가는 신자들을 제주로 유치하기 위한 것.

제주도는 교단별 종단대표, 신도 단체장 등의 의견을 수렴해 순례 장소를 발굴, 홍보한다. 순례 장소로 지정된 성지에 대해서는 관광안내지 게재, 시설물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종교성지 순례신도를 유치하는 종교단체에 대해서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제주지역 관광자원으로 가능한 순례 및 성지로 관음사, 법화사, 약천사, 광명사(이상 불교)를 비롯해 황사평성지, 대정성지, 성이시돌, 김기량 현양비, 김대건 신부 표착 박물관(이상 천주교), 이기풍선교관, 성내교회, 강병대교회(이상 기독교) 등이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