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그림상납’ 의혹 제기…국세청 간부 본청 대기발령

  • 입력 2009년 1월 21일 02시 54분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그림 상납’ 의혹과 관련해 그림의 출처가 한 청장이라고 주장했던 G갤러리 홍모 대표의 남편인 국세청 고위간부 A 씨가 20일 인사에서 본청 대기발령을 받았다. 좌천성 인사로 지난해 4월부터 서울지방국세청 국장급 보직을 맡았던 A 씨는 ‘그림 상납’ 파문이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지만 홍 대표의 남편이라는 점 때문에 의혹 제기 당사자로 몰리기도 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