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태양광 부품산업 집중 육성

  • 입력 2009년 1월 15일 07시 03분


충북도가 올해부터 20개 역점과제, 30개 발전과제로 구성된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경제특별도 신화창조’라는 비전을 목표로 우선 올 상반기 중 도내 기업체, 민간단체, 전문가 등 130명으로 구성된 ‘녹색성장 충북포럼’을 출범시켜 관련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2억 원을 들여 충북도 기후변화 종합대책을 세우고 충북도 녹색성장 기본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그린스타트(온실가스 줄이기 운동) 네트워크 구축, 태양광 부품 소재산업 육성 등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 전략산업으로 급부상한 태양광 산업과 관련해 태양광 전문단지 조성, 태양광 종합기술개발센터 건립 등 태양광 부품 소재산업 육성에 2013년까지 1319억 원을 투입한다.

폐기물 자원화 및 에너지화를 위해 2027억 원을 들여 △생활폐기물 매립 소각시설 신증설 △진천 음성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및 충주클린에너지파크에 공공재활용 선별시설 확충 △산림바이오에너지 산업 육성 △온실가스 줄이기 탄소포인트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충북도 이재경 대기관리팀장은 “바이오 관련 기업 3조 원 유치를 목표로 하는 등 충북 차원의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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