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도 별장형 주말농장 입주 모집

  • 입력 2009년 1월 15일 03시 03분


경기도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체류형 주말농장인 ‘클라인 가르텐’(독일어로 작은 정원이라는 뜻)의 올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클라인 가르텐은 화성시 마도면 백미리,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여주군 점동면 도리, 양평군 용문면 조현리, 연천군 청산면 궁정리 등 5곳에 마을별로 5채씩 모두 25채가 지어져 있다.

1채당 150평 택지에 다락방을 갖춘 20평 내외의 통나무집과 130평의 텃밭으로 구성돼 있다. 텃밭에는 두릅, 오가피 등 약용식물과 대추, 살구 등 유실수는 물론 고추 배추 상추 등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다.

만 30세 이상으로 2인 가족 이상을 둔 도시민(읍면지역 거주자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한 달 동안 인터넷(http://kgtour.kr 또는 경기도농촌관광)을 통해 공개 신청 받아 3월 2일 입주자를 결정해 발표한다.

입찰은 연간 임대료를 가장 많이 써낸 사람부터 우선 선발하는 최고가 입찰제를 적용하며, 350만 원부터 임대료가 시작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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