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공정책 현장 지침서 나와

  • 입력 2009년 1월 13일 06시 33분


이원종 前충북지사 사례 중심 책 발간

이원종(사진) 전 충북지사가 민선 2, 3기 재임시절 현장에서 부닥친 문제들을 해결한 과정을 담은 책 ‘공공정책과 기업가형 리더십(박영사)’을 펴냈다.

이 전 지사는 이 책을 통해 1998년부터 2006년까지의 재임시절 겪었던 중요 문제해결 사례는 물론 실패 사례까지 객관적으로 소개했다.

이 전 지사는 “이 책이 공직자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행정학도에게는 현장 이해를 통해 학문의 실용성과 지도자의 자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 제천 출신인 이 전 지사는 제천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1966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관선 충북지사(1992년), 서울시장(1993년) 등을 지냈다.

1998년 자민련 후보로 민선 충북지사에 당선된 뒤 2002년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겨 재선에 성공했다. 3선 출마가 유력했지만 전격적으로 불출마와 정계 은퇴를 선언해 현재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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