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이 공개되는 사람은 3월 1일 기준 시세를 1억 원 이상 체납하고 2년 이상 경과한 개인 606명과 법인 615명이다. 체납액은 개인 2050억, 법인 2879억 원 등 총 4929억 원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만 4억여 원에 이른다.
지난해 명단을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1496명(4630억 원)과 비교했을 때 인원은 275명 줄었지만 체납액은 오히려 299억 원 늘어났다.
이 중 지난해에 이어 올해 명단이 재공개된 체납자는 942명(3887억 원)이며 새로 명단이 공개되는 체납자는 279명(1042억 원)이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