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토종브랜드 ‘제주마씸’ 사용업체 증가

  • 입력 2008년 11월 21일 06시 24분


신규 공모서 18개 업체 64개 품목 추가 선정

제주의 토종 브랜드인 ‘제주마씸’ 상표를 사용하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달 제주마씸 브랜드를 희망하는 신규 업체를 공모한 결과 28개 업체에서 106개 품목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현장평가와 종합심의를 거쳐 18개 업체, 64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

2002년 5개 업체 17개 품목으로 시장에 첫선을 보인 제주마씸 브랜드 참여 업체는 모두 64개 업체, 251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이번 추가된 품목은 한라봉, 돈육, 제주감귤비타, 고소리 술, 돌하르방 캐릭터, 감물 드린 이불, 핸드크림 등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마씸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유통담당 바이어를 초청해 제품 설명회를 여는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면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브랜드에 맞는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마씸은 ‘제주입니다’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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