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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1월 6일 0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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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최근 재학생 74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공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55.4%로 지난해 조사 때보다 12%포인트 정도 높아졌다.
또 ‘만족스럽지 않다’는 대답은 8.6%로 지난해(13%)보다 낮아졌다.
교수에 대해서도 55.7%가 ‘만족한다’고 말해 지난해(39.6%)보다 크게 높아졌다.
이와 함께 ‘교수들이 취업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가’에 대해 30%가 ‘적극적이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9%에 비해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은 2년 전 도입한 ‘CU 교육인증제’ 덕분으로 보고 있다.
이 제도는 학기 초에 교과목뿐 아니라 취업 준비와 외국어 연수, 봉사활동에 관해 학생들이 계획서를 제출하면 지도교수가 수차례의 면담을 거쳐 목표를 달성하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