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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0일 0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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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제10차 람사르협약당사국총회(Ramsar COP 10) 공식 방문지인 주남저수지의 국제 철새네트워크 가입이 최근 확정됐다”며 “가입 인증서는 25일 경북 자연환경연수원에서 열리는 국제 두루미심포지엄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주남저수지는 겨울철 시베리아와 중국 북부, 일본, 호주를 연결하는 철새 이동경로의 중간 기착지이자 월동지다. 매년 겨울 가창오리 고니 쇠기러기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등 많은 철새가 찾는다. 국제자연보전연맹에 등재된 멸종위기종과 국제방문자센터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주요 조류들이 관찰된 습지로 인정받은 것이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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