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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1일 0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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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09학년도부터 주요 대학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으로 법학부를 폐지함에 따라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한다고 합니다. 이번 2학기 수시모집에서 대학별로 어떻게 선발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서울대: 수시 110명, 정시 47명 등 157명 선발
의학 등 일부 제외한 전공선택 가능
【A】 먼저 서울대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여 수시 모집으로 110명, 정시 모집으로 47명 등 모두 157명을 선발합니다. 이번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특기자 전형으로 인문계열 65명, 자연계열 45명을 선발하며, 의학 수의학 사범계열 간호학을 제외한 학내의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경희대는 자율전공학과를 신설하여 이번 2학기 수시모집에서 인문 92명, 자연 13명 등 모두 105명을 선발합니다. 자율전공학과로 입학한 학생은 계열과 배정인원에 상관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단 의약계열 제외), 자율전공학과 내 전공프로그램인 글로벌 리더, 글로벌 비즈니스, 컨버전스 사이언스를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려대는 자유전공학부로 인촌학부(가칭)를 신설하여 수시 및 정시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이번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수시2-2의 일반전형과 수시2-1의 특별전형 등을 통해서 선발할 예정입니다.
성균관대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여 수시2-1 글로벌리더전형으로 20명, 수시2-2 일반전형 30명 등 이번 수시 모집에서 50명을 선발합니다.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 등을 제외한 인문대, 사회대, 경영대 중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제한 없이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아주대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여 인문 50명, 자연 50명 등 모두 100명을 수시 및 정시 모집에서 선발합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수시2-1에서 인문, 자연계열 각 14명 등 28명을 선발하고, 수시2-2에서 인문, 자연계열 각 15명 등 30명을 선발합니다. 전공 선택은 입학 후 의학부 간호학부 스포츠레저학부를 제외하고는 계열 구분 없이 선택 가능합니다.
연세대는 자유전공 모집단위를 신설하여 이번 수시 모집에서 90명을 선발합니다. 전형별로는 수시2-1의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으로 10명, 글로벌리더 전형 30명, 수시2-2의 일반우수자 전형으로 50명을 각각 선발합니다. 연세대 자유전공은 입학 시에 전공을 정하지 않고 인문·사회계열 소속 전공 중 학생 희망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하대는 50명 정원의 글로벌금융학부를 신설하고 기존의 아태물류학부를 70명에서 90명으로 정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글로벌금융학부에서 수시2-1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15명, 수시2-2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15명 등 모두 30명을 선발합니다.
끝으로 한양대는 법과대학 잉여정원을 활용하여 100명 정원의 정책과학대학을 신설하고 나머지 50명으로는 경영대학에 파이낸스 경영학과를 설치하며 25명은 자연대학에 생명과학융합전공을 설치합니다. 이번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정책과학대학에서 수시2-2의 Brain 한양 전형으로 70명, 파이낸스 경영학과는 글로벌금융경영인 전형으로 30명 등을 모집합니다.
청솔학원 평가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