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스포츠레이싱 산업 규제안 부산 경제발전 발목”

  • 입력 2008년 7월 31일 05시 48분


시민단체들 철폐 요구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스포츠레이싱 산업에 대한 규제 안이 최근 알려지면서 각계에서 사감위 규제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본보 7월 23일자 A13면 참조
사감委, 경륜 경마 경정 ‘실명제 도입’등 규제 강화

김희로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 조정희 부산여성NGO연합회 상임대표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 대표들은 2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사감위 사무실을 방문해 규제 철폐를 요구하는 항의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항의문에서 “사감위의 규제는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를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며 “부산시민에게 2만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부산경륜장과 경마장을 죽이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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