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수험생이 궁금해하는 입시문답

  • 입력 2008년 7월 21일 02시 52분


1학기 수시 대학별 고사 준비는?

【Q】이번 1학기 수시에 원서를 접수한 학생입니다. 1학기 수시 전형에서 대학별고사의 출제 경향과 대비법이 궁금합니다.

先 출제경향 파악… 後 전공특성 맞춘 준비

구술면접 대부분… 전공소양 질문 대비해야

【A】1학기 수시에서 대학별고사는 대체로 구술면접고사를 많이 보고 있으며 적성검사, 논술고사 등 대학 및 모집 단위에 따라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습니다.

연세대 수시1 인재육성프로그램 전형에서 실시하는 면접구술시험의 경우 수험생 1명을 3∼5명의 입학사정관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면접은 공통문항 질의 방식이며, 인문사회계열은 인문학 및 사회과학의 고전과 현안에 대한 제시문이 주어지며, 제시문에 대한 이해도, 논리적 사고력 및 구술표현능력을 평가합니다. 자연계열은 수학(과학 포함 가능) 관련 제시문에 대한 이해도와 논리적, 과학적 사고능력을 평가합니다. 자유질의에서는 별도의 제시문 없이 지원자의 성장잠재력, 창의력, 리더십 및 가치관 등을 평가하기 위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제출 서류에 기초해 질문·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수시1 국제학부I 전형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하는 한양대는 30분에 걸쳐 200단어 내외의 영어 에세이를 작성하고, 영어 말하기는 사전이해(대기실, 7분)와 말하기(고사실, 7분)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중앙대의 수시1 다빈치형 인재 전형은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하며 개인별, 계열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면접으로 제출 서류의 진위 확인과 함께 학업계획, 가치관 등 지원자의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합니다.

건국대 수시1 리더십전형은 2단계 심층면접에서 인성, 학문적 역량(문제해결력, 전공적합도), 리더십 등을 평가하며, 자기추천전형은 심층면접에서 입학사정관들과 함께 1박 2일간 합숙을 하면서 학생의 인성과 잠재능력 및 전공적합성을 평가합니다. 적성평가고사를 실시하는 가톨릭대는 언어사고 영역과 수리사고 영역에서 기본적인 학업능력과 기초적인 사고력을 평가합니다. 논술고사는 동국대(경주) 의예과와 한의예과, 상지대 한의예과만 실시하며 인문·자연과학 분야에서 고교 교과서, 관련분야의 전문 서적, 교양서적 등을 활용한 제시문에서 출제됩니다.

대학별고사를 잘보려면 무엇보다 지원 대학의 출제 경향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우선입니다. 전공별 특성을 반영하는 심층면접은 지원 학과에 대한 전공 소양과 교과 관련 지식에 대한 질문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고 적성검사는 대학별 예시문항을 참고해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효과적인 대비법입니다.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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