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출마땐 교원직 사직” 성대 ‘폴리페서’ 규제 강화

성균관대는 다음 학기부터 교수들이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교원직을 사직하도록 했다.

또 교수가 정부기관의 고위직에 진출할 경우에는 전공학과 내에서 한 명의 교수만 정부기관의 고위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다.

성균관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강화된 교원 복무기준을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해서만 휴직이 허용되고 겸직도 정부 고위직 가운데 교육 관련 기관에 진출할 경우에만 허용된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