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혼선 책임 이주호 수석 교체를”

  • 입력 2008년 6월 10일 03시 00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새 정부 출범 이후의 교육정책 혼선은 교육과학기술부보다는 이주호 대통령교육과학문화수석의 책임이 크다며 교체를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교총은 9일 성명을 통해 “새 정부의 교육정책 추진 혼선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교육계의 폭넓은 비판 여론을 수용해 이 수석을 교체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 수석의 교체가 없다면 근본 처방이 아닌 미봉책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도 10일 전국 초중고교 분회장이 참여하는 쇠고기 재협상과 정부의 교육정책 전면 전환을 촉구하는 ‘전국 학교 대표자 선언’에서 이 수석의 교체를 요구하기로 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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