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이민여성 정책 기여 공로 경북도, 국민총리 표창

  • 입력 2008년 5월 21일 07시 37분


경북도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결혼이민여성 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자치단체 부문의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는 2006년부터 이민여성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종합 프로그램인 ‘이여가새 행복 2010’과 ‘새 경북 행복가족 어울림’을 교육기관 및 출입국관리사무소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이여가새’ 프로그램은 ‘이민여성 가족에게 새로운 행복’에서 글자를 따 지은 것으로, 이민여성을 위한 초기 정책을 잘 ‘이어가자’는 뜻도 담았다. 지난해에는 경북도의 이민여성 정책이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과 여성가족부의 우수 정책사례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경북도 김영일 정무부지사는 “경북에 정착한 이민여성이 도민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피부에 와 닿는 세심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