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수도권매립지 먼지 확 줄인다

  • 입력 2008년 5월 21일 07시 13분


인천시는 하루 3000여 대가 넘는 쓰레기 수거차량이 오가는 수도권매립지 정문 앞 폐기물 수송로의 날림먼지를 줄이기로 했다.

시는 우선 매립지 주변 건설폐기물처리업체와 골재 선별 및 파쇄업체에 대한 환경 감독을 강화해 방진벽을 만들고, 살수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도로 노면과 배수시설에 대한 보수공사를 벌이는 한편 도로변 불법 주·정차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수도권매립지에는 매일 1만8400여 t이 넘는 쓰레기가 반입되고 있다.

매립지 정문을 통행하는 차량은 폐기물 반입차량 1500여 대, 복토용 차량 320여 대를 포함해 하루 1820여 대에 이르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