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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3월 25일 0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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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 일대를 천연기념물 서식지로 지정받아 수달을 보호할 예정이다. 한벽당 일대 전주천은 물이 맑고 숲이 우거져 전주천에서 가장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꼽힌다.
족제빗과에 속하는 수달은 야행성 동물로 하천이나 호숫가 바위 또는 나무뿌리 밑이나 땅에 굴을 파고 산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2000년 국제자연보전연맹이 멸종 위기동물로 지정한 수달은 해당 지역 수(水)자연 환경의 건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이다”며 “수달이 발견됨으로써 전주천 생태환경이 복원됐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