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2009서울대 입시안 특징은

  • 입력 2008년 3월 24일 03시 00분


학생부 반영, 등급간 1점씩 점수차 둬

정시지원자 내신 더 신경써야 하겠죠

Q: 2009학년도 서울대 입시안이 궁금합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A

2009학년도 서울대 전형계획에 따르면 정시모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을 1단계 2배수 전형의 지원자격으로만 활용하고, 2단계는 학생부, 논술, 면접으로 선발합니다. 수시모집에서는 기회균형선발 전형이 신설돼 30명을 선발합니다. 내신 중심의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면접 중심의 특기자 전형은 올해도 그대로 실시됩니다. 전반적으로는 지난해와 전형방법이 거의 같습니다.

다만 정시 학생부 반영에서 지난해와 달리 1, 2등급 간에 1점의 점수차를 두게 됐습니다. 보통 교과는 1등급 8점, 2등급 7점, 3등급 6점 순, 심화 교과는 1등급 10점, 2등급 9점, 3등급 8점 순으로 내신의 상대적인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시 및 수시 논술고사, 면접 등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출제될 예정입니다. 정시 논술고사의 문항 수 및 고사 시간은 인문계열이 3문항 300분, 자연계열은 4문항 300분을 유지하되 소논제의 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예정입니다.

모집시기별 선발인원을 보면 2학기 수시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 758명(모집인원의 26.2%), 특기자 전형에서 937명(32.4%), 정시 일반전형에서 1199명(41.4%)을 각각 뽑습니다.

참고로 2008학년도 합격자의 고교 유형별 현황을 보면 지역균형선발 전형(817명)은 일반고 출신자가 811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특기자 전형(928명)은 과학고 288명, 외국어고 75명 등으로 특목고 출신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정시 전형(1579명)에서는 일반고 1185명, 외국어고 170명 등으로 일반고 비중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전형 요소별로는 일단 정시모집 1단계 지원 자격인 수능 성적을 잘 받도록 하고, 논술고사는 계열별로 통합교과형 논술고사에 맞추어 준비해야 합니다. 학생부 성적은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정시 전형은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철저하게 대비해둬야 합니다.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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