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영어로 특목고 가기<1>TEPS

  • 입력 2008년 3월 3일 03시 03분


텝스(TEPS)는 서울대 언어교육원(옛 어학연구소)이 개발한 영어능력 평가시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살아있는 영어 실력’, 의사소통 능력을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측정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EPS 성적표는 수험생의 영어 능력을 영역별로 세분화해 평가 결과를 표시하기 때문에 수험생의 영어능력 중 어느 부분이 탁월한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험생에게 효과적인 영어공부의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합니다.

TEPS는 지난해까지 전국 외국어고의 영어 우수자 전형에 반영됐습니다. 민족사관고는 입시에서 TEPS 공인 점수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의 국제화 특기자 전형에도 TEPS 점수가 반영됩니다.

TEPS는 △듣기 △문법 △어휘 △독해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됩니다. 꾸준히 영어공부를 한 학생이라면 듣기와 문법 영역은 수월한 편이나 어휘와 독해 영역을 어렵게 느끼기도 합니다.

TEPS에서만 쓰이는 독특한 어휘가 많기 때문에 TEPS 단어책을 사서 꾸준히 어휘력을 늘려야 합니다.

기초부터 준비할 학생은 TEPS의 4개 영역별로 구성된 교재로 공부를 시작하고, 영어 실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실전 모의고사 책으로 공부하면 효과적입니다.

다음 주에는 TEPS의 독해 영역 공략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안희진 영재사관 YES어학원 중3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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