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6월부터 참신한 프로젝트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직원이 팀을 꾸려 사업 등을 추진하는 ‘창의실행팀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은 제안자가 1∼4명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을 직접 추진해서 성과를 내면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
이를 위해 대구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창의적인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심사위원회를 거쳐 창의실행팀을 구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창의실행팀은 일정 기간 개별 사업을 추진해 B등급 이상의 평가를 얻으면 특별 승진이나 성과급 지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조직 내부의 참신한 제안을 적극 발굴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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