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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6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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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5일 서울고등법원장에 오세빈(사법시험 15회) 대전고법원장, 대전고법원장에 이태운(16회) 광주고법원장, 대구고법원장에 손용근(17회) 서울행정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58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13일자로 단행했다.
부산고법원장엔 박용수(15회) 대구고법원장, 광주고법원장엔 김관재(17회) 광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엔 이진성(19회)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원장엔 신영철(18회) 수원지법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진성 차장 등 신임 법원장급 5명은 모두 사시 19회이며, 고법 부장판사 승진자는 모두 13명으로 사시 23회(1명), 24회(3명), 25회(9명) 출신이다. 대전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한 여상훈(52) 의정부지법 수석부장판사는 판사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다시 판사로 임용된 법관 중 처음으로 고법 부장판사가 됐다.
이번 인사는 대법관 1명 증원과 재정신청제도 확대에 따른 서울고법의 4개 재판부 증설, 고법 부장판사의 헌법재판소 파견으로 전국의 법원장 28명 중 21명이 교체되는 등 대규모로 이뤄졌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
■대법원 고위법관 인사-약력
오세빈 서울고법원장
이태운 대전고법원장
손용근 대구고법원장
박용수 부산고법원장
김관재 광주고법원장
이진성 법원행정처 차장
신영철 서울중앙지법원장
◇대법원
△서울가정법원장 이윤승 △서울행정법원장 송진현 △서울동부지법원장 이인재 △서울북부〃 김용균 △의정부〃 최은수 △인천〃 김이수 △수원〃 김진권 △춘천〃 김대휘 △대전〃 김경종 △청주〃 이재홍 △울산〃 김수학 △광주〃 오세욱 △전주〃 정갑주 △제주〃 이상훈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권순일 ▽부장판사 △서울고법 길기봉(수석) 강민구 김상철 김용헌 박형남 유남석 이기택 이원일 이혜광 정현수 조경란 조인호 조해현 최상열 △대전고법 여상훈(수석) 안철상 장석조 △대구고법 최우식(수석) 이기광 △부산고법 김광태 김동오 민중기 이승영 한범수 △광주고법 방극성(수석) 이한주 황병하 △특허법원 성기문(수석) 김명수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 이동명 △〃 형사수석 허만 △〃 파산수석 고영한 △인천지법 수석 김주현 △수원지법 수석 김창보 △대전지법 수석 신귀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