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꼬마 디자이너, 다 모여라”

  • 입력 2008년 1월 28일 0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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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주는 어린이 전용 디자인시설이 광주에서 문을 열었다.

광주디자인센터는 25일 북구 오룡동 광주첨단산단 디자인센터 2층에 ‘디키빌’을 개관했다.

센터 측은 “꼬마 디자이너들이 사는 디자인 마을이라는 뜻으로 높아지는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조기교육을 통해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공작소를 비롯해 놀이광장 보물연구소 마술건축소 등 7개 구역(존), 28개 코너 등 해외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수준의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디키빌 문화광장’은 10세 미만을 위한 신체발달 체험 공간이며 ‘디자인 놀이광장’은 6∼13세를 대상으로 디자인 요소와 기초원리를 파악하는 체험공간.

과학원리 속에 숨겨진 빛 등 과학과 접목시킨 디자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에서는 종이를 이용한 표정 만들기, 의자와 책상, 시계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운영한다.

디자인센터 이봉규 원장은 “디키빌을 통해 21세기형 디자인 예술 과학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체험교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www.dekivill.com)이나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입장료 3000∼5000원. 062-611-5111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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