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바다속 세계에 뽐낸다

  • 입력 2008년 1월 21일 0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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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세계 수중촬영 선수권대회 개최

태국 푸껫 등 제치고 아시아에선 첫 유치

최고의 전문가들이 바다 속 비경을 카메라 앵글에 담는 ‘제12회 세계 수중촬영 선수권대회’가 내년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도는 세계수중연맹(CMAS)이 최근 로마에서 이사회를 열고 2009년도 제12회 세계선수권 대회 개최지를 제주도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내년 대회 유치를 위해 터키 이스탄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태국 푸껫 등 4개 도시와 경쟁을 벌였다.

세계수중촬영대회는 1985년 제1회 로마 대회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주에서 제11회까지 격년제로 개최됐다. 아시아에서는 제주도가 처음으로 유치에 성공했다.

가맹국은 회장국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106개국. 광각, 접사, 물고기, 환경, 테마 등 모두 5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진행된다.

내년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12회 제주 세계선수권대회에는 40여 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 등 모두 2000여 명이 참가한다.

제주도와 대한수중협회는 올해 6월 1일부터 4일 동안 서귀포 앞바다 등에서 개최되는 ‘한국 수중촬영선수권대회’를 세계대회 리허설 행사로 치를 방침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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