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시군의회 4곳 올렸던 의정비 내려

  • 입력 2008년 1월 3일 0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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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의 권고를 무시하고 의정비 인상을 강행했던 충북도내 4개 시군 의회가 잇달아 의정비 인하를 결정했다.

옥천군의회는 2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3900만 원으로 올린 올해 의정비를 3492만 원으로 408만 원(10.5%) 내리기로 결정했다. 옥천군의회는 9일 임시회를 열어 ‘옥천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재개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의정비 인상을 강행한 충주시의회와 괴산군의회 등도 지난해 12월 31일 의원 회의를 열고 각각 4200만 원과 3900만 원으로 결정한 올해 의정비를 행자부 권고안(시의회 3900만 원, 군의회 3501만 원 이하)에 맞춰 내리기로 결정했다.

올해 의정비를 4200만 원으로 정했던 제천시의회도 지난해 12월 28일 행자부 권고안을 수용키로 하고 이달 중 임시회를 열어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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