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교사 전성시대 전체 66.9% 차지

  • 입력 2007년 12월 29일 0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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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교 교원 가운데 여성 교원이 66.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여성 교원 비율은 전체 교원의 3분의 2 이상이어서 여초(女超) 현상이 심각했다.

28일 교육인적자원부의 ‘2007년 여성 교원 관리직 세부현황’에 따르면 여성 교원 비율과 교장 교감 장학관 장학사 등 관리직 비율은 해마다 늘고 있다.

전체 여성 교원 비율은 지난해 65.8%에서 올해 66.9%로 1.1%포인트 올랐다. 전체 교원 30만2848명 가운데 20만2519명이 여성이다. 초등 교원의 72.8%, 중학 교원의 69.2%, 고교 교원의 48.7%를 여성이 차지했다.

여성 교장과 교감 비율은 전체의 14.1%로 2003년 9.7%, 2005년 11.8%에서 해마다 증가했다. 초등학교에선 14.2%, 중학교에서 19%, 고교에서 5.5%의 교장 교감이 여성이다. 교육전문직 진출도 활발해졌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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