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 상복 터졌네!

  • 입력 2007년 12월 13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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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주요시책 평가서 최우수상 휩쓸어

강원도가 올해 중앙부처가 주관한 각종 주요 시책 평가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가 실시하는 총 46건의 평가 중 12일 현재까지 발표된 38건 가운데 31건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전국광역자치단체 중 최다 기록.

행정자치부 주최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여성복지, 지역개발, 안전관리 등 3개 분야가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고 농림부 주최의 농정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 산림병해충방제 평가에선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산림도(道)답게 산불 방지와 산불경연대회에서도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해양수산부와 보건복지부가 평가한 전국의 우수 해수욕장 20곳과 우수 보건소 17곳에 전국 최다인 5곳씩 선정됐다.

그 밖에 농림부 주최의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우수마을 13곳 중 5곳을 차지했으며 친환경농업 7개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특히 연말까지 남은 8건의 평가에서도 모두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강원도는 뿌듯한 연말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개 부서와 15개 팀을 선정해 종무식 때 우수부서엔 100만 원, 우수팀에는 5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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