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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1월 28일 0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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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와 공무원 등 15명이 위원인 이 위원회는 올해 처음 구성됐으며 매년 시의 가족정책을 심의하게 된다.
서울시는 2008년 가족정책을 △가족 돌봄의 사회화 △일과 가정의 양립 △다양한 형태의 가족 지원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 △새로운 가족 문화 조성 △가족 인프라 확충 등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 노인, 여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우선 서울시는 내년부터 셋째 이후 자녀가 만 5세가 될 때까지 보육시설 이용료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으면 매달 10만 원의 양육비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서도 보육시설 이용료 등을 지원키로 했으며, 독거노인 1만5000명에게는 도우미를 파견한다.
또 ‘저소득 편부모 가정’에 대해서는 매달 5만 원의 아동양육비와 중고등학생 자녀 교통비, 수업료 등을 일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입양 가정에 대해 해당 자녀가 만 12세가 될 때까지 매달 1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입양 자녀가 장애인이면 만 12세가 될 때까지 매달 55만1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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