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입학정원 작년보다 310명 줄여

  • 입력 2007년 10월 24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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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 교대와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등 초등 교원을 양성하는 교육대학의 2008학년도 입학정원이 지난해 5718명에서 310명 줄어든 5408명으로 확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1개 교대는 지난해 5529명에서 5227명으로,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148명에서 140명으로 감축하는 등 5.4% 줄어든 입학정원 안을 23일 발표했다.

입학정원의 감축은 저출산 여파로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교원 수급을 조절하기 위한 조치다.

학교별 입학정원은 서울교대 504명, 부산교대와 대구교대 각 533명, 경인교대 843명, 광주교대 452명, 춘천교대 467명, 청주교대 403명, 공주교대 499명, 전주교대는 385명, 진주교대 469명, 제주교대 139명, 한국교원대 140명, 이화여대 41명이다. 이화여대를 뺀 나머지 대학은 정원이 10∼50명 각각 줄었다.

편입생 정원도 경인교대(40명)와 춘천교대(20명)를 제외한 나머지 교대에서 선발하지 않기로 해 지난해 243명에서 60명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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