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문경새재 생태공원 들르세요”

  • 입력 2007년 10월 17일 0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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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내 자연생태공원(사진)이 18일 개장한다.

16일 문경시에 따르면 국비와 도비 등 185억 원을 들여 문경읍 새재도립공원 1관문과 3관문 사이의 3만9452m² 터에 2002년 6월 착공한 자연생태공원이 최근 완공됐다.

새재박물관과 마주 보고 있는 이 생태공원은 자연생태관찰지구와 자연생태전시관, 신(新)재생에너지 체험단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연생태관찰지구에는 습생 및 건생 초지원, 생태습지, 생태연못, 야생화원 등이 테마별로 조성돼 있으며 대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와 야생화, 한방식물 등 총 175종, 20만700여 포기의 식물이 심어져 있다.

이와 함께 원앙과 백로 등 8종의 야생동물 40여 마리도 있으며 모두 25개 관찰지구로 나뉘어 있는데 지구별로 하천어류 관찰 등과 같은 생태해설 안내판이 각각 설치돼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자연생태공원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으나 새재도립공원 쪽으로 들어오면 공원 입장료를 내야 한다”며 “인근에 야생화단지 등이 있는 데다 다목적 숙박시설인 국민여가캠핑장이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라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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