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7-07-01 15:242007년 7월 1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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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씨는 MBC가 시사프로그램인 'PD수첩'을 통해 제이유 그룹의 영업 방식을 심층 고발하려 한다는 계획을 알게 된 이 회사 측으로부터 프로그램이 방영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해 4월 방영 직전 돈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황 씨가 제이유 측에 "방송계 유력 인사들을 안다"고 말했지만 실제 청탁을 했거나 돈을 건넨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으며 이 프로그램은 2회에 걸쳐 방영됐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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