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공영주차장 요금 대폭 내려

  • 입력 2007년 6월 19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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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최근 공영주차장 요금을 위치에 따라 20∼31%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줄이고, 도심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하한 것. 이에 따라 요금 징수 방법을 바꿔 그동안 최초 30분을 넘긴 주차 차량에 대해 10분마다 일정 금액을 추가로 받았으나 15분 단위로 추가 징수하도록 했다.

주차요금이 가장 비싼 1급지 공영주차장은 최초 30분에 1000원을 받는다. 종전에는 이후 10분마다 500원씩 받았지만 15분마다 500원씩 받는 것으로 변경했다.

시는 요금 인하에 따라 연간 7억5800만 원에 이르는 시민 부담이 줄어드는 반면 공영주차장 이용률은 24%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시는 노상주차장 48곳(1227면), 노외주차장 32곳(4261면) 등 모두 80곳(5488면)의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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