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새내기 국제감각 키우기…부산정보대 직접 나섰다

  • 입력 2007년 4월 23일 06시 24분


부산정보대는 신입생들에게 국제 감각을 길러 주기 위해 이달부터 26개 학과(계열) 신입생 2900여 명 전원이 참가하는 ‘해외문화체험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수는 전공과 관련된 현지 체험과 답사 등의 형태로 진행되며 연수 비용 8억 원은 전액 대학이 부담한다.

전기자동화과 신입생들은 13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大阪) 파나소닉센터와 슬러지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찌꺼기를 건축자재로 활용하는 친환경적인 처리 과정을 체험했다.

컴퓨터 정보계열은 일본의 정보기술(IT) 업체를 방문한 뒤 매년 학과 졸업생 2명을 채용하겠다는 회사 측의 약속도 받았다.

이병호 학생복지처장은 “해외 연수는 실내 강의에서 얻을 수 없는 국제 감각은 물론 전공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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