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13일엔 ‘별 축제’ 29일엔 ‘마술속 과학’

4월은 과학의 달. 화창한 봄날, 아직 주말 나들이 장소를 정하지 않았다면 가족과 함께 과학의 재미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부산과 경남에서 다채로운 과학의 달 행사가 마련돼 있다.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부산 연산동 부산시과학연구원에서는 ‘별 축제’가 열린다. 별자리 관측과 천체 투영실, 천체 사진전, 천문 퀴즈, 화약 로켓과 물 로켓 발사, 별 자리판 제작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2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는 ‘과학축전’이 개최된다. 체험전시관, 생명관, 산학연관, 항만물류관, 로봇관, 첨단관 등 32개 체험관을 비롯해 어린이 과학놀이 한마당 등이 준비된다.

29일에는 해운대 대천공원에서 ‘마술 속 과학문화’ 행사가 열려 과학마술체험, 릴레이 과학강연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 20일 경남도청에서는 과학기술의 궁금점을 풀어 주는 ‘과학기술상점’이, 경남도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19일부터 이틀간 ‘별의 축제’가, 김해천문대에서는 이달 29일까지 ‘봄철 별자리 관측’ 행사가 각각 열린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