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수돗물 검사, 퀵서비스로”

  • 입력 2007년 4월 4일 0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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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의 수돗물 수질검사 퀵서비스제가 2일부터 실시됐다.

이 제도는 민원인이 물탱크 등의 수돗물을 무균 처리된 작은 병에 담아 퀵서비스를 이용해 시상수도본부 수질검사소에 보내 수질검사를 받는 것이다.

종전까지는 민원인이 직접 수질검사소를 찾아가 수질검사를 신청해야만 했다.

퀵서비스 이용료는 민원인이 부담하며 물을 담을 수 있는 병은 시상수도본부가 무료로 제공한다.

시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관련법이 개정돼 다중이용 건축물과 공공시설물,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등의 관리 및 소유자는 정기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희망자는 시상수도본부 홈페이지(www.dgwater.go.kr)를 통해 수질검사 신청서를 출력해 작성하고 수수료를 낸 뒤 수돗물이 든 병과 수질검사서를 퀵서비스로 보내면 된다. 053-670-2620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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