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어린이대공원 ‘열린 공원’ 변신

  • 입력 2007년 3월 8일 03시 00분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의 콘크리트 담장을 허물고 친환경적인 나무담장 또는 수목으로 가꾼 꽃담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의 담장 모습(왼쪽)과 새로 담장을 조성한 뒤의 조감도(오른쪽). 사진 제공 어린이대공원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의 콘크리트 담장을 허물고 친환경적인 나무담장 또는 수목으로 가꾼 꽃담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의 담장 모습(왼쪽)과 새로 담장을 조성한 뒤의 조감도(오른쪽). 사진 제공 어린이대공원
1973년 개장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34년 만에 담장을 허물고 열린 공원으로 변신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0월 어린이대공원의 입장료를 폐지한 데 이어 담장과 보행로 등 시설을 정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정문의 담장은 전통 화계식(花階式) 담장으로 재단장하고, 대공원을 둘러싼 4km 길이의 수십 년 된 시멘트 담장은 친환경적인 목책 또는 수목으로 꾸며진 꽃담으로 바뀐다.

또 동물원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보행로 3개를 새로 만들어 외부 출입로가 5개에서 8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