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논문여왕’ 박사됐네

  • 입력 2007년 2월 21일 06시 51분


26일 전남대 자연과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이가영(29·여·사진) 씨는 ‘논문 여왕’으로 통한다.

5년 동안 과학기술논문색인(SCI)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에 무려 82편의 화학 관련 논문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2002년 8월 전남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이 씨는 석사과정 때 SCI급 학술지에 35편의 논문을 낸 데 이어 박사과정에서 47편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보통 교수들이 연평균 3, 4편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 씨의 실적은 엄청난 것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화학과 박사 후 과정을 밟기 위해 3월 말 출국하는 이 씨는 “2년 정도 선진 연구시스템을 배우고 돌아와 기회가 된다면 모교에서 연구에 매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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