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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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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김 대리. 새해부터 담배 끊는다며. 거기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분필인가?” “철수야. 이제 아침형 인간 되겠다면서. 엄마가 자명종 시계니?” “2007년엔 S라인 몸매로 등극한다더니. 라면 먹고 자 퉁퉁 부은 네 얼굴 좀 봐.” 정해년 새해가 밝은 지 나흘째. ‘그렇게 할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카뮈식 좌절을 거듭할지언정 다시 마음을 다잡을 때다.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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