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도봉2 - 석관3 구역, 정비구역으로 지정

  • 입력 2006년 11월 30일 03시 01분


코멘트
서울 도봉구 도봉 제2 주택재개발 구역과 성북구 석관 제3 주택재개발 구역이 정비구역으로 각각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들 구역은 조합을 설립하면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8일 제2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비구역 지정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봉2동 95 일대 1만3436m²(약 4000평) 규모의 도봉 2구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7∼12층)에서 모두 3종 일반주거지역(12층 초과)으로 바뀐다.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의 비율)은 224.8% 이하이며 높이 9∼18층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공동위는 다만 도로 주변 상가 중간에 보행자 통로와 보행광장을 만들도록 이번 계획안을 수정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석관동 338-540 일대 1만5224m²(약 4600평) 규모의 석관 3구역에는 용적률 210% 이하, 높이 15층 이하의 아파트가 세워진다. 전체 땅의 92%는 아파트, 8%는 작은 공원과 도로로 활용된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