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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1월 29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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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28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은 제1차 건강가정기본계획 ‘함께 가는 가족 2010’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 계획을 통해 현재 각각 26%, 1.9%인 여성과 남성의 육아휴직 이용률을 2010년까지 각각 36%, 5%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지난해 현재 1352개에서 2010년에는 2700개까지 늘리고 부산, 울산, 충남 천안시, 전남 여수시 등이 시범 운영하는 아이돌보미(베이비시터·시간당 6000원) 제도를 확대해 저소득층에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에 지원하는 보육료와 교육비의 수혜 대상을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의 90% 이하 계층에서 평균소득의 130% 이하 계층으로 2010년까지 점차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허문명 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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