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 "간첩사건은 피부 밑 고름이 터진 것"

  • 입력 2006년 10월 31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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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 서강대 이사장은 31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 "최근 `간첩단 사건'은 예상했던 것으로 고름이 피부 밑에 있다가 터져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이사장은 "북한이 핵을 만들어 국제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니까 남한에 혼란을 일으키기 위해 이런 일을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386세대 중에 홧김에 서방질하듯 사상적으로 서방질한 사람들이 있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386 세대가 독재에 항거해 투쟁하고 희생도 당한 면은 인정해야 하지만 투쟁을 했기 때문에 머리가 빈 사람이 많다"며 "퇴물이 된 공산주의, 북한의 주체사상에 같이 말려들어간 386 세대들을 잘 분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정치 지도자들 중 대통령, 통일문제와 민족화해 문제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올바르게 식별하는 눈을 가져야 한다"며 "지금은 식별을 못할 뿐만 아니라 안하고, 게다가 북한의 나쁜 짓을 도와주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남한에서의 간첩 활동을 방조하는 정도가 아니라 펌프질하고 있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여야를 초월해 (간첩단 사건을)정확히 진단하고 암세포를 도려내듯이 대응해야 한다"며 "북한의 공갈에 자꾸 말려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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