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장애인-노약자 콜택시 ‘두리발’ 21일부터 운행

  • 입력 2006년 10월 20일 06시 33분


장애인과 노약자 등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콜택시 ‘두리발’이 21일부터 부산에서 운행된다.

부산시는 올해 두리발 10대를 운행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 40대, 2008년에 30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2010년까지 100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9인승 승합차를 장애인 등이 휠체어를 탄 채 승차할 수 있도록 개조한 두리발은 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요금은 중형택시의 40%로 하고 나머지 60%는 시 예산으로 보조해 준다.

이용 대상은 1, 2급 지체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등으로 휠체어에 의존하는 일시적 장애인 등이다.

두리발은 콜센터(051-466-2280, 466-0025)에서 사전예약을 받아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며 심야시간 장애인 등의 이동편의를 위해 1대는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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