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형-영재교육원 출신 구술면접 성적이 당락 가름

  • 입력 2006년 10월 17일 03시 05분


2007학년도 과학고 입시에서는 전국 19개 과학고 중 대부분이 수학 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전형을 확대하고, 구술면접을 강화하는 등 내용에도 변화가 많다.

과학고 입시에는 특별전형(학교장추천, 올림피아드 입상자)과 일반전형, 영재교육원 수료자전형이 있다.

서울과학고는 경시대회 입상자를 수학은 10명에서 18명으로, 과학은 15명에서 27명으로 늘렸다. 한성과학고도 수학 8명에서 10명, 과학 15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의 경우 특별전형은 23, 24일, 일반전형 영재교육원수료자 전형은 25∼27일 원서를 접수하고 31일 전형을 한다.

특별전형은 내신과 경시대회 입상 실적(경시, 올림피아드) 중 내신이, 일반전형과 영재교육원 수료자전형은 탐구력구술면접과 창의성구술면접의 수학· 과학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영재학원 수료자는 특별전형 자격이 되면 지원하고, 탈락한 경우 일반전형이나 영재교육원 수료자 전형에 다시 지원하면 된다. 창의성구술면접은 수학·과학 정보에 대한 범교과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력을 묻는 문제가 5, 6문항(수학2, 과학3) 정도 출제된다.

일반전형은 내신보다는 수학·과학 탐구력구술면접이 중요하다. 특별전형 탈락자와 영재교육원 수료자 일부가 지원해 경쟁이 치열하다. 올림피아드 입상 및 영재교육원 수료 가산점이 없으면 불리하다.

남은 기간 중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과학고 대부분이 구술면접을 수학·과학 위주로 출제한다. 탐구력구술면접은 20∼50분의 준비시간을 주고 3, 4명의 면접관에게 5분 정도로 답변해야 한다.

탐구력구술면접은 12, 13문항 나온다. 수학(5, 6)과 과학(물리 2, 화학 3, 생물 1, 지구과학 1)이 4 대 6의 비율로 출제된다. 수학은 2개 영역 이상의 통합문제가 출제되고 문제풀이 시간이 부족해 체감 난이도가 높다.

수학구술문제는 중학수학과 고교수학이 공통 될 수 있는 단원의 심화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몇 개의 단원을 통합한 문제와 창의성을 요구하는 문제가 자주 나온다. 과학구술문제는 한정된 교과 영역 내에서 짧은 시간에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한다. 구술면접은 순발력을 요구하므로 문제를 끝까지 빠르고 상세히 읽어야 한다. 문제를 무조건 순서대로 풀지 말고 전체 문제를 훑어본 뒤 자신 있는 영역부터 풀고 시간 배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송동경 장학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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