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차례용품 가격비교 한눈에

제주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형 할인매장과 재래시장의 차례용품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물가조사 결과를 인터넷 홈페이지(www.jeju.go.kr)에 게재한다고 25일 밝혔다.

특별물가조사 품목은 육류와 과일, 수산물 등 농수축산물 29개 품목으로 10월 2일까지 3차례 실시된다.

주부교실 물가감시센터 모니터요원이 중대형 할인매장과 재래시장 등 14곳의 가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2일 실시한 정기 물가조사결과 18개 품목의 제수용품을 한곳에서 살 경우 재래시장은 12만9780원으로 제주시 노형동 대형 할인매장 13만1338원에 비해 조금 싼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앞으로 매주 한 차례씩 물가조사 결과를 인터넷에 게재해 소비자들이 더 싼 값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